'강적들' 가재산 “故이건희 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든 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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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0-31 15:10   수정 2020-10-31 15:11

'강적들' 가재산 “故이건희 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든 귀재”

강적들 故이건희(사진= TV CHOSUN <강적들>)

오늘(31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 김민전 경희대 교수, 강민구 변호사가 출연해 국정감사에서 정면충돌한 이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토론한다. 후반부에는 25년 동안 삼성에 몸담았던 가재산 한류경영연구원 원장이 출연해,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족적과 삼성그룹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21대 첫 국정감사를 마무리하는 종합감사 역시 추미애 장관의 발언이 최대 관심사가 됐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작심 발언 이후 국정감사에 다시 출석한 추 장관은 윤 총장을 겨냥해 “총장으로서 선을 넘는 발언이 있었다”며 반격에 나섰다.

야당에서 추 장관이 라임 사건을 지휘한 당시 검사장이나 윤석열 검찰총장의 말보다 김봉현 前 회장의 말을 우선시했다고 지적하자, 추 장관은 아들 군 복무 관련 의혹에 빗대 “김봉현 前 회장의 진술 중 일부 확인이 되면 공익 제보자로 치켜세워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응수했다. 김성태 의장은 “추 장관의 입장은 정말 ‘청천벽력’이었다”며 “금융 사기꾼과 공익 제보자 인정조차 받지 못한 27살 현 모 병장을 비교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비유”라고 비판했다.

강민구 변호사는 “김봉현 前 회장이 강기정 前 정무수석을 언급할 때는 ‘사기꾼’이라더니, 윤 총장과 야권 정치인 연루설에는 ‘공익 제보자’라 한다”며 “결국 추미애 장관은 본인이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듣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 장관은 국정감사에서 윤 총장에 대한 전방위적 감찰을 예고한 지 하루 만에 전격 감찰 지시를 내렸다. 추 장관은 감찰 결과에 따라 윤 총장의 해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강민구 변호사는 감찰 업무에 대해 비밀로 규정한 법무부 감찰 규정 제3조를 들어 ‘추 장관 스스로가 법무부 규정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는 검찰 내부의 시각이 있다고 전했다.

차기 대권주자 인물난에 시달리는 야권은 ‘윤석열 대망론’으로 들썩이고 있다. 퇴임 후 정치참여 가능성을 열어둔 윤 총장의 발언에 대해 여당의 비판이 이어지자 김성태 의장은 “여당이 아닌 야당 의원의 입에서 왜 ‘임기 마치고 정치할 거냐’는 질문이 나오느냐’”며 “전략적인 사고로 질의해야 한다”고 야당을 비판했다.

김민전 교수는 “윤석열 총장은 ‘있는 그대로 다 이야기’ 한다”며 “최근 너무나 많은 거짓말에 염증 난 국민들에게 윤석열 총장이 각광 받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나오는 것도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이 아니라, 현재 윤석열이라는 사람에게 국민이 지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정·재계 인사들의 애도가 잇따른 가운데, 故 이건희 회장의 족적을 두고 여야의 평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5년간 삼성그룹에 몸담았던 가재산 한류경영연구원 원장은 “故 이건희 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든 귀재”라며 “이건희 회장 같은 훌륭한 리더가 타계하셔서 너무 아쉽다”고 밝혔다. 김성태 의장은 “해외에서 삼성전자 브랜드를 보는 것은 애국심과 뿌듯함을 갖게 하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포스트 이건희’ 시대를 맞은 삼성그룹이 상속 문제와 각종 수사와 재판으로 봉착한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주목하고 있다.

가재산 원장은 “이재용 부회장 체제 이후 경영 스타일이 확 바뀌었다”며 “이전에는 모든 삼성이 일심동체인 오케스트라였다면, 지금은 고객과 같이 춤추고 열광하는 재즈밴드 같은 조직”이라고 분석했다. 한국 재계의 거목 이건희 회장이 떠난 삼성그룹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오늘(31일) 밤 9시 10분,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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