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만 코미디'정태호, 12세 김다현까지 나이불문 배꼽 저격

입력 2020-11-01 08:41   수정 2020-11-01 08:43

장르만코미디(사진=방송화면캡쳐))

JTBC ‘장르만 코미디’의 ‘테스형’ 정태호가 2주 연속 웃음 MVP에 등극했다. 비주얼부터 표정, 제스처까지 완벽한 나훈아 이미테이션 자태로 강력한 웃음을 투하하며 나이를 불문한 모든 이들을 배꼽 쥐게 만들었다.

JTBC ‘장르만 코미디’는 코미디의 한계에 도전하며 매회 쫀쫀하게 꽉 채워진 신선한 재미로 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달 31일(토) 방송된 17회에서는 ‘장르만 연예인’ 코너와 함께 차태현, 이휘향에 이어 12세 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을 웃기기 위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개벤져스의 활약이 담겼다.

이날 특별 출연한 12세 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은 “제가 재미없으면 안 웃어도 되나요?”라며 냉정한 평가를 예고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안영미를 필두로 뭉친 ‘노래교실’팀은 시작부터 미친 텐션을 뿜어내며 시선을 압도한 데 이어, 각자 뚜렷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로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김미려는 “어떤 상황에서도 트롯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자신한 뒤, 지압판 위에 서 바람 나오는 마이크로 인해 투명 개구기를 장착한 듯한 비주얼을 뽐내며 ‘찰랑찰랑’을 열창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정태호는 ‘테스형’으로 2주 연속 안방극장에 강력한 웃음을 전파했다. 노래의 중요 요소인 ‘감정’을 강조한 그는 ‘고향역’을 필 충만한 표정과 묵음으로 소화하며 웃음을 빵 터지게 했다. 이에 더해 긴 호흡을 필살기로 내세우며 화려한 마이크 컨트롤을 보여주는가 하면, 김다현과 호흡을 주고받는 완벽한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금치 못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골목’팀은 “울기 전엔 안 끝나”라며 짠내 폴폴 풍기는 모습으로 되려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김준호는 맹구 ASMR부터 뽀로로로 변신하는 필살기까지 준비했지만 싸늘한 정적이 맴돌 뿐이었고, 이에 김다현은 “더 웃기실 수 있을 것 같은데”라며 김준호의 뼈를 때리는 돌직구 개그평으로 안습을 자아냈다. 이에 결국 ‘테스형’ 정태호가 있는 ‘노래교실’팀이 승리를 차지, 정태호과 같은 팀을 희망하는 김준호, 유세윤 등의 간절한 모습이 웃음을 더했다. 이에 다음 주에는 어떤 콘텐츠들로 찾아올지 기대감이 치솟는다.

한편, 코너 ‘장르만 연예인’에는 일일 축구 강사로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가 등판해 관심을 높였다. 특히 최근 트레이드마크인 꽁지머리를 자른 김병지는 “잘랐을 때 거울 보고 제가 좀 놀랐어요. 어색하더라고요”라더니, “당연히 (다시) 길러야죠”라며 꽁지머리 컴백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생애 처음으로 물공 체험에 나선 김병지는 ‘장르만 연예인’ 멤버들에게 속고 또 속는 순수함으로 연속 물공 헤딩에 당첨돼 경악을 내뱉어 보는 이들을 배꼽 쥐게 했다. 이어 다음 회에서는 김병지에게 본격적으로 축구를 배우는 멤버들의 모습이 예고돼, 이어질 축구 콘텐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JTBC ‘장르만 코미디’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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