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고 볼일' 한혜진, 지원자 가족으로 자리한 모델 지인

입력 2020-11-01 18:18   수정 2020-11-01 18:20

오래 살고 볼일 한혜진(사진=MBN ‘오래 살고 볼일’)

“어머 웬일이야, 제가 만나러 나갈게요!”

한혜진이 시니어 모델 오디션 도중 ‘모델 지인’과의 깜짝 만남에 눈물을 보인다.

한혜진은 1일(오늘) 오후 6시 방송하는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에서 당당한 포스의 72세 지원자 윤영주 씨와 마주한다. “TOP 5에 들 정도의 스타일”이라는 한혜진의 극찬을 이끌어낸 윤영주 씨는 “34대 종손 며느리”라는 반전의 직업을 밝히고, 늦은 나이 모델에 지원하게 된 동기에 대해 “이쪽 방면으로 꿈을 키워가던 중 모델 출신 며느리가 들어왔다”고 밝힌다.

윤영주 씨가 ‘며느리’ 이름을 언급하자 한혜진은 “당연히 잘 안다, 대한민국에 나올 수 없는 다리를 가지신 분”이라고 놀라워한다. “아는 얼굴들이라 부끄럽다고, 가족석이 아닌 무대 뒤에서 대기 중”이라는 말에 한혜진은 “직접 만나러 가겠다”며 버선발로 마중나간다. 갑분 ‘TV는 사랑을 싣고’ 무드가 연출된 가운데, 톱 모델에서 35대 종손 며느리가 된 주인공을 만난 한혜진은 눈물을 글썽거리며 반가움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한혜진은 다른 지원자를 만나 또 한 번의 추억 여행에 빠진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출신 지원자의 “한혜진 씨, 저 기억 안 나세요?” 질문에 ‘동공 지진’을 일으킨 한혜진은 “저를 메이크업하셨다면 쉽지 않으셨을 텐데…”라고 말끝을 흐린다. 한혜진의 18년 전 ‘신인 모델’ 시절 숨겨진 에피소드를 비롯해, 한혜진을 눈물짓게 만든 ‘종손 며느리’ 지원자 가족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결혼과 함께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재주꾼 윤영주 씨의 사연을 비롯해, ‘복덩이’ 며느리와 함께한 국내 최초 ‘고부 런웨이 워킹’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BN ‘오래 살고 볼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니어 스타일 아이콘’을 찾는 국내 최초 시니어 모델 오디션. 3회에서는 홍현희에게 ‘개그 코너’ 야망을 심어준 최삼근, 유인숙 지원자의 기절초풍 예선 무대를 비롯해, 배우 문소리의 어머니와 이태성의 외삼촌 등 유명인 가족 지원자가 총출동해 남다른 끼를 발산한다. 1일(오늘) 오후 6시 전파를 탄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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