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주빈, 러블리+반전 매력 맹활약

입력 2020-11-02 07:57   수정 2020-11-02 07:58

런닝맨 (사진=방송캡처)


배우 이주빈이 ‘런닝맨’에 출연해 반전 매력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런닝맨’ 제주도 특집에서 이주빈은 게스트로 출연해 러블리한 매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빛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청순한 미모와 함께 등장한 이주빈은 함께 하고 싶은 팀원으로 양세찬을 선택해 이유를 궁금하게 했다. 이에 이주빈은 SBS ‘웃찾사’의 코너들을 읊으며 양세찬 찐팬임을 입증해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다.

이윽고 팀원을 정하는 달리기 대결에서 머리를 묶으려다 호루라기 소리를 놓친 이주빈은 급하게 달리기에 나서다 발이 꼬여 넘어지면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런닝맨’ 멤버들의 짖궂은 놀림에 민망함을 감추지 못하던 이주빈은 두 번째 달리기에선 1등을 차지해 숨겨둔 운동실력을 드러내며 전소민, 양세찬과 한 팀을 이루었다.

해산물 밥상을 건 첫 번째 게임에서 저주파 치료기를 달고 젠가 게임에 임한 이주빈은 강한 손 떨림에도 승부사 기질로 첫 블록부터 세로로 세워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팽팽히 유지되던 게임은 결국 이주빈 팀이 승리를 하게 되었고 풍요로운 밥상에 맞이하게 되었다.

마지막 복불복 게임에서도 열정 가득한 이주빈의 모습은 이어졌다. 양세찬의 권유로 이광수와 자리를 바꾼 이주빈은 결국 꽝에 당첨돼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넘어지자마자 양세찬에게 엑스맨이냐며 귀여운 눈 흘김으로 다그치는 이주빈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재미를 선사했다.

예전 인터뷰에서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런닝맨’을 꼽으며 자신과 잘 맞을 것 같다고 답했던 이주빈은 본인이 말한 대로 활동적이면서도 몸을 안 사리는 모습으로 대활약을 펼쳐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는데 성공했다. 더불어 게임 내내 웃음을 잃지 않는 밝은 에너지와 해맑은 승부사 기질 등 반전 매력까지 드러낸 모습에 다수의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이주빈의 이름이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탄탄한 연기력과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핫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이주빈은 2021년 상반기 화제작인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주연을 맡으며 현재 촬영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 ‘2020 제7회 한중경영대상’에서 아시아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며 기대감을 높인 이주빈의 대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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