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 국내 최초로 온라인 공학대학원 개설

입력 2020-11-02 15:13   수정 2020-11-02 15:15


한양사이버대(총장 김우승·사진)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한 2020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사이버대학교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양사이버대는 한양대가 설립한 사이버대로 2020년 현재 11개 학부 39개 학과에 재적학생 1만6174명으로 국내 사이버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2010년 국내 최초로 개원한 한양사이버대학원 석사과정은 6개 대학원 12개 전공에 재적생 940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 사이버대학원으로 성장했다. 최근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은 교육부로부터 공학대학원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는 국내 온라인 대학에서는 최초로 공학대학원을 설립하는 것이어서 교육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교육부가 지원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교육콘텐츠 개발 사업에 ‘2020년 성인 학습자 역량 강화 단기 교육과정 개발’ 직업·직무교육과정 분야에서 ‘창업비즈니스 프로세스 교육과정’이 선정됐다. 이 교육콘텐츠 개발 사업은 성인 학습자의 직업·직무 역량 강화 및 중견 융합형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 개발을 위한 것으로, 고부가가치형 일자리 창출 창업 교육을 통한 생애주기형 기업가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로써 2013년 선(先)취업 후(後)진학, 2014년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특성화사업, 2018년 성인 학습자 역량 강화 사업에 이어 교육부 특성화 사업 총 4회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한양사이버대 졸업생들은 국내 유수의 명문 대학원으로 활발하게 진학하고 있다. 2020년 기준으로 3185명이 진학했으며 한양대 대학원을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국내 유수 대학원으로의 진학률이 높다. 2002년 개교한 뒤 한 번도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은 것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장학금 지급액수는 매년 증가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크게 줄여주고 있다. 2020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19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전체 학생 중 88%가 장학금을 받고 있다. 한양사이버대 1년 기준 등록금이 278만원이고 1인당 장학금이 연평균 145만원임을 감안하면 등록금의 약 53%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셈이다.

한양사이버대는 삼성, LG, 현대 등 국내 대기업과 서울시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총 600여 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산학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학협력제도는 학생이 취업한 상태에서 얼마든지 학업을 병행할 수 있기 때문에 일과 학습 병행에 가장 효과적인 교육 모델로 꼽힌다. 또한 산업체 경력을 가진 교원을 늘리고 있으며, 실습을 강화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한양사이버대의 전임교원 수는 76명이며, 전임교원의 강의 담당 비율은 66.1%로 전체 사이버대 중 1위다.

이금아 기자 shinebij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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