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사재기 의혹 1년 만에 벗나…"허위사실 유포 악플러, 벌금형" [공식]

입력 2020-11-02 10:24   수정 2020-11-02 10:27



가수 김나영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플러들의 처벌이 확정됐다.

2일 소속사 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는 "김나영을 향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댓글에 대한 1차 고소건에서 서울지방법원은 악플러들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선처를 호소하는 악플러도 있지만 무관용을 원칙으로 절대 합의 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며 "벌금 외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 중이다. 근거 없이 추측성 발언만으로 아티스트를 비롯한 수많은 스태프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결과물을 왜곡하는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끝까지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지속적인 자체 모니터링과 팬 여러분들께서 제보해주신 자료를 통합, 기타 범죄행위를 적발 중"이라며 "소속 아티스트와 팬들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경우에도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펼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김나영은 2012년 '홀로'라는 곡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8년 동안 꾸준이 음악활동을 하던 중 지난해 12월 양다일과 함께 부른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이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당시 음원 강자 아이유,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던 영화 '겨울왕국2' OST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김나영은 더욱 주목받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김나영의 음원 차트 1위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됐다.

이에 김나영 소속사 측은 "김나영은 8년이란 시간동안 음악만을 바라보며 천천히 또 꾸준히 달려왔다"며 "그 노력과 열정을 평가절하하는 일부 시선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좋은 음악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려야겠다는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면서 사재기 논란과 관련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예고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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