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돌아온다.
2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지드래곤 컴백설에 "현재 곡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10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후 빅뱅 멤버들과 함께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하지만 컴백 무대로 예고됐단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 Arts Festival)이 코로나19로 올해 4월 개최가 취소되면서 빅뱅의 컴백 무대 역시 무기한 연기됐다.
이후 빅뱅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지드래곤의 곡 작업 소식이 알려지며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지드래곤은 빅뱅의 리더이자 주요곡을 작사작곡하며 팀을 이끌어왔다. 뿐만 아니라 2009년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이후 군 입대 전 솔로 활동으로 일본 돔투어를 성공시키며 독보적인 인기를 뽐냈다.
지드래곤의 솔로 활동 재개는 2017년 6월 발표한 '권지용' 이후 3년 여 만이다. 또한 2018년 빅뱅의 '꽃길' 이후 2년 여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기도 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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