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유진, "설마 내가?" 피묻은 손에 조수민 살인 의심

입력 2020-11-02 23:54   수정 2020-11-02 23:56

'펜트하우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유진이 김현수의 추가합격 소식에 자신을 의심했다.

11월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3회에서 오윤희(유진 분)는 딸 배로나(김현수 분)가 추가 합격됐다는 전화를 받았고 손에 피가 묻어 있었다.

이날 심수련(이지아 분)은 남편 주단태(엄기준 분)이 주최한 긴급회의에서 강마리(신은경 분), 고상아(윤주희 분)가 학부모 서명을 통해 민설아를 내쫓으려 이들의 무모한 행동에 진저리를 쳤다. 또한 민설아(조수민 분)은 유제니 하은별 주석훈(김영대 분) 주석경(한지현 분) 이민혁(이태빈 분)에게 당한 집단린치 증거로 협박했다.

한편 배로나는 실기시험 때 실수를 저지른 천서진(김소연 분) 딸 하은별(최예빈 분)이 합격했다는데 입시비리를 의심하며 점수 공개를 요구했지만 오히려 배로나 모녀는 고소를 당했다. 이에 배로나를 합격시킬 묘책을 고민하던 오윤희는 민설아가 아르바이트 하는 고깃집으로 가 불에 달군 석쇠로 그녀를 해하려고 했지만 거기서 멈췄다.

심수련은 주단태 쌍둥이 예고입시가 끝나자 친딸 주혜인(나소예 분)의 병간호에 집중하려 했고, 주단태는 주혜인의 연명치료를 멈출 작정했다. 심수련은 “당신은 주단태에게 속고 있다. 주혜인은 당신 딸이 아니다”고 적힌 익명 편지를 발견했고 딸 주혜인과 유전자 검사 불일치 판결을 받자 친딸을 찾기로 결심다.

과거 주단태가 약혼자 심수련에게 파혼당한 후 미국까지 찾아가 심수련 남편을 살해한 사실이 드러났다. 주단태는 심수련 남편의 약지 손가락을 잘라서 보관하고 있었고 그 증거를 본 심수련은 이를 갈았다.

또한, 주단태와 천서진은 민설아를 납치 헤라팰리스에 감금했다. 심수련은 익명의 편지를 보낸 남자에게서 친딸이 2004년 영등포 소망보육원에 버려졌다는 사실을 듣고 보육원을 찾아갔다. 심수련은 보육원 원장을 찾아가 딸의 정보를 입수했다.

그 시각 헤라팰리스 사람들은 1주년 파티를 했고 오윤희는 딸 배로나가 청아예고 입시 실패에 좌절 자해하자 만취 상태로 헤라팰리스를 찾아갔다. 오윤희는 “다 천서진 너 때문이다”며 만취한 채로 천서진에게 다가갔었다 필름이 끊겼고 다음 날 아침에 깨어나 배로나가 청아예고 성악과 추가합격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오윤희는 “합격자 중 한 명이 사망했다”는 말에 “설마 내가?”라며 경악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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