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추미애, 윤석열에 밀리기 시작…승부 정해졌다"

입력 2020-11-03 22:56   수정 2020-11-03 22:58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윤석열 검찰총장(사진)이 "살아있는 권력 수사가 검찰개혁"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민심은 확실하고 승부는 정해졌다"고 진단했다.
"윤석열 강연에 울림 있었다"
김근식 교수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총장 관련 기사를 게시하며 "장군멍군이다.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화두로 주고받은 논박인데, 왠지 추미애 장관이 밀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윤석열 총장 이하 평검사까지 말 안 듣는 검찰을 길들이려는 추미애 장관이 검찰의 정치적 중립 운운하며 윤석열 총장 공격하는 건 이율배반적"이라면서 "공화국 정신에 의거해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것이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검찰권의 본질이라는 윤석열 총장 강연은 울림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살아있는 권력의 비리를 수사하는 게 검찰의 본분이려면 검찰의 중립성 즉 권력으로부터 독립적이어야 한다"며 "따라서 살아있는 권력이 잘못했을 때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엄정하게 단호하게 수사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외통수' 걸리게 돼 있다"
그는 또 "윤석열 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부터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과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을 비롯해서 권력을 겨눈 수사를 진행한 이후, 문재인 정권과 여권은 검찰개혁을 내세워 검찰을 압박했고 윤석열 총장은 기득권 검찰의 수장으로 낙인찍혔다"며 "이후 추미애 장관은 사상 유례없는 수사지휘권과 인사권, 감찰권 남발로 윤석열 총장의 손발을 자르고 찍어내기에 정신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근식 교수는 "심지어 커밍아웃한 평검사까지 보복성 공격을 예고하며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만들려 한다"며 "누가 봐도 과연 누가 검찰의 중립성을 해치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과연 누가 검찰의 중립성을 외치고 있는가"라며 "장군멍군으로 주고 받았지만 민심은 확실하고 승부는 정해져 있다. 추미애 장관은 이제 '외통수'에 걸리게 돼 있다"고 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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