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이세영, 신성록에게 심혜연 유괴X살해 언급... "믿어 달라"

입력 2020-11-03 00:10   수정 2020-11-03 00:12

'카이로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카이로스' 이세영이 신성록에게 딸 심혜연의 살해를 언급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에는 한애리(이세영 분)가 김서진(신성록 분)을 찾아가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애리는 김서진을 찾아가 "몇 주 뒤 따님, 그러니까 김다빈양은 유괴된 후 살해당해요. 아내분이 공연하실 콘서트장에서요. 범인은 김진호(고규필 분), 김서진씨 때문에 자기 아이가 화재로 죽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 충격으로 아내분도 자살합니다"고 전했다. 또한 한애리는 "내가 이걸 아는 이유는 내가 한달 후 그러니까 2020년 9월에 김서진 씨와 연결돼있기 때문이다"라고 언질했다.

김서진이 믿지 않자 한애리는 "너 때문이 아니야. 다빈이 너 때문이 아니야. 다빈이한테 항상 하고 싶은 말이었는데 한 번도 못 하셨잖아요. 엄마 아빠가 싸우는 건 다빈이 너 때문이 아니야. 그거 꼭 해줘야 하는 말이잖아요"라고 외쳤다.

김서진이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자 한애리는 "내가 어떻게 알았겠나. 김서진 씨가 다른 사람에게 한 번도 말한 적 없지 않나. 내가 김서진 씨한테 직접 들었다"라고 설득했지만 김서진은 듣지 않았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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