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미국의 선택] CNBC "6개 경합주 모두 바이든 소폭 우위"

입력 2020-11-03 09:43   수정 2020-11-03 09:46


미국 대선 하루 전날인 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6개 경합주 지지율이 소폭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 CNBC와 체인지리서치가 함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CNBC에 따르면 애리조나·플로리다·미시간·노스캐롤라이나·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 등 6개 경합주에서 바이든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두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지역이다.

6개 주에서의 평균 지지율은 바이든 후보 50%, 트럼프 대통령 46%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애리조나주 50%대 47%, 플로리다주 51%대 48%, 미시간주 51%대 44%, 노스캐롤라이나주 49%대 47%, 펜실베이니아 50%대 46%, 위스콘신주 53%대 45%다. 미국 전국 기준으로는 52%대 42%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보다 10%포인트 앞서고 있다.

경합주 여론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332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1.7%포인트다. 같은 기간 실시된 전국 여론조사는 18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 2.26%포인트다.

CNBC는 사전 및 우편투표가 이번 대선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도 미지수라고 전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68%가 이미 투표를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애리조나주의 경우 응답자의 85%가 이미 투표했다고 답했다. 플로리다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는 각각 82%와 81%가 사전 및 우편투표를 했다고 답했다. 위스콘신주와 미시건주는 각각 63%, 57%였다. 반면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응답자 중 40%만이 이미 투표했다고 답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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