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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일주일전 모든 고교 원격수업…확진 수험생 시험 볼 별도 공간 마련

입력 2020-11-03 10:46   수정 2020-11-03 11:37


다음 달 3일 치뤄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일주일 전부터 전체 고등학교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 수능 당일 수험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생을 막기 위한 조치다.

교육부는 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보고했다. 이번 수능에는 질병관리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동 상황반을 구성해 시도별 확진·격리 수험생 수요를 분석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수험생들에게 응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들이 수능을 치를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수험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후 수능 3주 전인 이달 12일부터 확진 수험생이 입원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자가격리 수험생이 시험 볼 별도 시험장은 시험지구별로 2개 내외로 정해진다. 수험생은 자차 이동이 원칙이지만, 필요할 경우 구급차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격리자·확진자 시험 감독관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다음달 3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352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전년보다 5만5301명 감소한 49만3433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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