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장지동 '송파파인타운10단지', 매매ㆍ전세 모두 상승세

입력 2020-11-03 15:23   수정 2020-11-03 15:25



서울 송파구 장지동 '송파파인타운10단지'의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아파트 82㎡(공급면적)는 지난 9월말에 11억3700만원에 손바뀜했다. 역대 실거래가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 아파트는 올해 1월 10억원에 거래됐다. 9개월만에 2억 가까이 오른 셈이다.

같은 기간 전셋값도 1억원 이상 올랐다. 동일 규모의 전세물건은 지난 9월말 6억5000만원에 계약됐다. 황두윤 파인타운하나공인 대표는 "서울지하철 8호선 장지역이 도보 5분 거리인데다가 인근에 초.중.고가 자리잡아 아이들 키우기에 좋다"며 "특히 10단지는 대로변에 위치한 단지들과 달리 조용하고 쾌적하다"고 말했다.

아파트는 2007년 8월 준공됐다. 총 9동, 545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이 인근에 있다. 송파나들목(IC)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주변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현대아울렛과 가든파이브 등 대형 상업시설이 도보권에 있다. 문정법조타운도 단지 맞은편이다. 문덕초와 문현초·중·고, 문정초·중·고가 가깝다. 한림연예예술고는 아파트 바로 앞에 있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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