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 대선 '최대의 격전지' 펜실베이니아 방문

입력 2020-11-04 01:57   수정 2020-12-03 00:33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대통령 선거일인 3일(현지시간) 오전 자신의 고향인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을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펜실베이니아가 바이든 후보의 고향이다. 그러나 이번 대선의 최대의 승부처로 부상한 상황에서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가 묻어난 것으로 추측된다.

바이든이 우위를 보이는 러스트벨트(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 중 초접전을 양상을 띠는 펜실베이니아를 잡는다면 당선이 될 확률이 크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도 펜실베이니아를 이겨야 승산이 있다.

선거전문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는 바이든이 4.2%포인트, 6.2%포인트 등 비교적 넉넉하게 앞서 있다.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사실상 오차범위인 1.2%포인트 우위에 있어 아직까지 누가 우위에 있는 지는 알수 없다.

선벨트인 플로리다, 애리조나에서는 바이든이 각각 0.9%포인트씩 앞서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트럼프가 0.2%포인트 앞서는 등 승부를 알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CNN 방송은 손녀인 피네건, 나탈리와 함께 스크랜턴을 방문했다. 바이든은 "스크랜턴에 가보지 않은 손주는 이들 둘 뿐"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집으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바이든 후보 부부는 손녀들과 함께 거주지인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한 교회를 방문한 뒤 2015년 뇌종양으로 숨진 장남 보 바이든 묘지를 찾았다.

이어 바이든은 역시 펜실베이니아주에 위치한 필라델피아를 방문하고, 이날 밤 거주지인 델라웨어 윌밍턴의 체이스센터에서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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