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허니버터칩"…'대란' 부른 과자, 진열과 동시에 완판

입력 2020-11-04 10:03   수정 2020-11-04 11:14

<svg version="1.1" xmlns="http://www.w3.org/2000/svg" xmlns:xlink="http://www.w3.org/1999/xlink" x="0" y="0" viewBox="0 0 27.4 20" class="svg-quote" xml:space="preserve" style="fill:#666; display:block; width:28px; height:20px; margin-bottom:10px"><path class="st0" d="M0,12.9C0,0.2,12.4,0,12.4,0C6.7,3.2,7.8,6.2,7.5,8.5c2.8,0.4,5,2.9,5,5.9c0,3.6-2.9,5.7-5.9,5.7 C3.2,20,0,17.4,0,12.9z M14.8,12.9C14.8,0.2,27.2,0,27.2,0c-5.7,3.2-4.6,6.2-4.8,8.5c2.8,0.4,5,2.9,5,5.9c0,3.6-2.9,5.7-5.9,5.7 C18,20,14.8,17.4,14.8,12.9z"></path></svg># 예능 프로그램 '스튜디오 겟잇뷰티' 6회. '대란인 간식템(아이템)'으로 소개된 오리온의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맛본 가수 선미는 "초콜릿 맛이 향만 나는 게 아니고 진한 초콜릿이 있다"며 호평했다.
올 9월 출시된 초코츄러스맛 신제품 인기 덕에 오리온 과자 '꼬북칩' 상품군이 10월 역대 최대 월간 매출을 경신했다. 초코츄러스맛이 33억원어치 넘게 팔리며 꼬북칩 전체 매출은 67억원을 돌파했다.

4일 오리온에 따르면 ‘꼬북칩’의 10월 한국법인 매출은 67억원을 넘어서 역대 최대 월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수치로 봉지 수로는 610만개에 달한다.

특히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출시 두 달도 채 안 돼 누적판매량 350만봉을 돌파했다. 이에 10월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꼬북칩 브랜드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오리온은 전했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수요가 급증하며 일부 매장에서는 진열과 동시에 완판되는 등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오리온은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주말까지도 제품 생산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화제를 모으자, 소비자들이 기존 콘스프맛과 달콩인절미맛도 동시에 구매하면서 브랜드 전체 매출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며 "꼬북칩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오리온 과자 중 초코파이와 포카칩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월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자체 개발한 공정과 생산 설비를 통해 꼬북칩에 최적의 맛과 식감을 선사하는 초콜릿 커버링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이다. 꼬북칩 특유의 4겹 바삭한 식감은 그대로 살리며 달콤하고 진한 초콜릿 맛을 구현했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제품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었다. 제품을 맛본 소비자들이 긍정적인 후기를 올렸고, 일각에서는 '제2의 허니버터'라는 수식어도 등장했다. 이에 일부 동네 마트나 슈퍼에선 꼬북칩 초코츄러스 맛 품절 사태가 빚어지며 화제가 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은 8년의 개발 기간과 100억원의 투자를 통해 2017년 3월 국내 제과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네 겹 스낵"이라며 "미국, 중국 등 총 12개국에 판매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고, 초코츄러스맛은 미국 바이어들에게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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