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치' 매회 최고의 임팩트를 선사한 시선강탈 엔딩씬 되짚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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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1-04 12:35   수정 2020-11-04 12:36

'써치' 매회 최고의 임팩트를 선사한 시선강탈 엔딩씬 되짚어보기

써치 (사진=OCN)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가 첫 방송부터 쉴 틈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안방극장 1열로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 6회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4.3%, 최고 4.8%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주말 밤의 '시간 순삭(순간 삭제)’ 드라마임을 입증했다. 특히 엔딩씬과 에필로그 영상은 미스터리를 증폭시키며 간담이 서늘해지는 여운을 남기고 있다.

#1회.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미지의 적, 위기 엔딩

비무장지대에서 연이어 발생한 실종과 사망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군견병 용동진 병장(장동윤)이 군견 핸들러로 차출되고, 화생방 방위사령부 손예림 중위(정수정)가 특임장교로 수색대에 배속됐다. 짙은 어둠이 깔린 비무장지대, 두 사람은 적을 감지한 듯 흥분한 정찰추적견 '레오'를 쫓아간 곳에서 실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적'과 마주쳤고, 실종된 오상병(이경민)은 수상쩍은 교상과 수포를 남긴 채 시체로 발견됐다. 여기에 근처에 도사리고 있던 들개떼의 공격을 받고 아수라장이 된 비무장지대와 적의 흔적을 쫓아 지뢰밭으로 뛰어든 레오와 용병장까지,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위기 엔딩이었다.

#2회. 살아난 시체의 습격, 충격엔딩

비무장지대에서 '의문의 적'을 추적할 특임대 '북극성'이 구성됐고, 화생방 방위사령부에서는 오상병과 정체불명의 가해자 혈액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오상병의 세포에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이상한 변이가 발견된 상황. 커져 가는 의혹에 잠시 휴식을 갖고 있던 손중위는 시체보관소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부서진 천장 형광등과 끈적한 붉은 액체가 묻은 벽, 이상함을 감지한 그녀가 몸을 돌린 순간, 죽은 줄 알았던 오상병의 공격이 시작됐다. 갑작스런 부활의 이유를 파악하기도 전, 인간도 동물도 아닌 괴기스러운 움직임으로 손중위를 옥죄는 오상병의 습격은 공포와 충격 그 자체였다.

#3회. '괴생명체'와 대면한 장동윤X정수정, 입틀막엔딩

드디어 특임대 ‘북극성’의 첫 작전이 시작됐고, 선두에 나섰던 용병장이 교신이 끊긴 상황에서 괴생명체와 대면했다. 사람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어려운 충격적인 비주얼에 괴성과 괴력까지. 공포에 휩싸여 얼어붙은 그때, “용병장이 실종됐다”는 통신을 접하고 작전지로 달려온 손중위가 총을 발사했다. 이내 정신을 차리고 손중위와 함께 괴생명체를 쫓기 시작한 용병장, 두 사람의 첫 특임 협동 작전은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는 입틀막 엔딩이었다.

#4회. 초토화된 본부, 습격엔딩

빠른 속도와 강한 힘, 총기에도 쉽게 제압되지 않은 타깃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 특임대는 타깃이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운 야간 시간대에 매복에 나서 사살하는 작전을 계획했다. 그러나 이들의 예상이 빗나갔다. 특임대가 작전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본부에 괴생명체가 침입해 지원병들을 무참히 공격한 것. 용병장과 손중위는 피 범벅이 된 서일병(서벽준)의 무전에 본부로 질주했고, 번번히 예측을 뛰어 넘는 공격으로 특임대를 옥죄고 있는 괴생명체의 존재가 최고의 긴박감을 선사했다.

#5회. 97년 사건 진실 담긴 캠코더 손에 쥔 장동윤, 목격엔딩

괴생명체가 민간 마을인 천공리까지 내려왔다. 이에 특임대는 야간 순찰로 가장해 마을을 중심으로 수색 작전을 시작했고 여기서 뜻밖의 진실이 드러났다. 이준성 중위(이현욱)가 특임대 상황을 보고했던 사람이 유력 대선후보이자 '아버지'인 이혁(유성주)이었으며, 1997년 ‘둘 하나 섹터’ 사건의 진실이 담긴 캠코더가 마을을 수색 중이던 용병장의 손에 들어간 것. 이혁을 비롯해 사령관 한대식(최덕문)이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사건에 처음부터 촉각을 곤두세우며 수상쩍은 움직임을 보였던 바. ‘둘 하나 섹터’에 은폐된 진실이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6회. 타깃 사살 이현욱의 대반전, 흑화 엔딩

특임대는 '천공리 작전'을 개시, 비무장지대를 혼란에 빠트린 괴생체를 사살하며 무사히 작전을 마쳤다. 그러나 용병장 손에 들어갔던 캠코더로 인해 밝혀진 1997년 ‘둘 하나 섹터’ 사건의 진실은 ‘써치’에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부상당한 척 상황실에 남아있던 이중위가 유일한 증거인 캠코더를 박살냈다. 강한 책임감과 따뜻한 카리스마로 팀원들을 이끌었던 이중위의 대반전에 경악을 금치 못했던 것도 잠시, 비무장지대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1997년의 그것과 어떻게 연결될지 남은 4회에 기대를 심었다.

#. 에필로그 영상

이렇듯 매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엔딩으로 “다음이 더 궁금해지는 드라마”라는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본방송을 뒤이은 에필로그는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추가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미스터리를 증폭시키는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한달 전, 둘 하나 섹터 폐건물에 들어선 들개가 무언가를 만난 뒤 붉은 눈으로 변이한 충격적인 과정이 담긴 1회 에필로그를 시작으로, 손중위가 1997년 귀순 의사를 밝혔던 리경희 소좌(이가경)의 딸이었음이 드러난 2회 에필로그, 용병장과 손중위의 과거 데이트 장면이 담겼던 3회 에필로그, 그리고 1997년 ‘둘 하나 섹터’ 사건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 송민규 대위(윤박)와 비무장지대를 혼란에 빠트린 괴생명체의 실체가 담긴 6회의 에필로그까지. '써치'만의 에필로그 영상은 끝까지 리모콘을 놓을 수 없는 이유로 꼽혔다.

이에 제작진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1997년 DMZ사건의 전말이 오는 8일(일) 8회 에필로그에서 모두 밝혀진다”고 귀띔하며 “엔딩 후에도 끝까지 시청,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실에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써치’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OCN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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