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뉴트로(New-tro)! 트와이스로 본 뉴트로 패션

입력 2020-11-09 13:57  

[임재호 기자] 새롭다는 뜻의 ‘뉴(New)’와 복고풍을 뜻하는 ‘레트로(Retro)’의 합성어 ‘뉴트로(New-tro)’. 요즘 가장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신조어 중 하나다. 항상 인기가 있었던 복고풍의 느낌에 새로움을 더해 창조해 낸 새로운 콘셉트다. 현대식에 맞게 재해석한 의상은 물론 음악, 액세서리 등의 아이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뉴트로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은 다양한 분위기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양한 핫플레이스들이 뉴트로 콘셉트로 공간을 꾸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도  특히 가요계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MBC의 ‘놀면 뭐하니?’에서 싹쓰리, 환불 원정대 등으로 다시 예전의 가요계로 돌아간 듯한 음악을 들려주는가 하면 다양한 아이돌 그룹을 비롯한 가수들이 뉴트로 콘셉트로 컴백을 하고 있는 것.

그렇다면 최근 컴백한 그룹 중 가장 뉴트로 콘셉트가 돋보이는 아이돌 그룹은 누구일까. 매번 다채로운 콘셉트를 선보이며 다양한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주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그 주인공. 예쁘지만 뉴트로 감성을 제대로 살린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정규 2집 앨범 ‘Eyes Wide Open’의 타이틀 곡 ‘I CAN’T STOP ME (아이 캔트 스톱 미)’로 컴백하며 멤버별로 개성을 잘 살린 다양한 느낌의 뉴트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지금부터 트와이스의 뉴트로 패션에 녹아 들어 보자.

미나의 눈길이 닿을 때마다 알람이 울려대… 링링어링…


독특한 디자인과 섬세한 디테일의 크롭 재킷을 입은 미나. 재킷 소매 끝에도 화이트 디테일이 있고 그 안에 입은 원피스의 치마 끝자락에도 화이트 디테일이 있어 통일성이 두드러진다. 여기에 커다란 리본이 달린 큰 헤어밴드를 매치해 더욱더 강한 복고 느낌을 강조한 트와이스 미나의 스타일링. 촌스러운 느낌의 복고가 아닌 요조숙녀 느낌이 나는 복고 느낌이기 때문에 예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스타일링이다. 복고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니삭스에 블랙 컬러 매치는 기본이다. 페미닌한 뉴트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미나의 스타일링을 참고해보자.

트와이스의 메인 댄서 모모의 큐티 뉴트로 패션




복고의 상징과 같이 느껴지기도 하는 체크 패턴이 들어간 재킷을 착용한 모모. 레드 컬러가 복고적인 느낌을 더욱더 배가시킨다. 재킷 역시 일반적인 싱글 재킷이 아니라 버튼 디테일이 눈에 띄는 더블 크롭 재킷을 입어 귀여움을 더했다. 여기에 더욱 강렬한 컬러의 팬츠를 매치해 강렬한 레드 컬러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니삭스에 블랙 컬러의 힐을 신어 귀여운 뉴트로 느낌이 든다. ‘진짜 복고’의 느낌이 강하게 드는 룩이 좋다면 모모의 뉴트로 스타일링을 따라 해보자.

무대 위에선 No rules, 흥 많은 두부의 뉴트로룩


화려한 디테일의 뉴트로 룩으로 페미닌한 느낌과 귀여운 느낌을 한껏 뽐낸 트와이스 다현의 뉴트로룩. 원피스 안에 이너로 입은 블라우스의 레이스 디테일이 남다른 화려함을 전한다. 또한 원피스엔 도트로 반짝이는 디테일은 물론 가운데에는 리본, 그리고 포켓 디테일이 사랑스러움을 더한다. 미나의 뉴트로 스타일링처럼 페미닌 하기는 하지만 요조숙녀의 느낌보다는 조금 더 사랑스러운 소녀의 느낌에 가깝다. 통통 튀는 발랄한 소녀 같은 뉴트로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다현의 스타일링을 꼭 체크하자. (사진출처: M2, MBCKpop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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