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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54.9% "文대통령 잘 못한다"…여성 49.3% "잘한다"

입력 2020-11-05 11:47   수정 2020-11-05 13:26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에 대해 남녀 간 평가가 엇갈렸다. 남성에서는 부정평가가 앞질렀고, 여성에서는 긍정평가 응답이 더 높았다.

5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유권자 1504명 대상 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0.7%포인트 상승한 45.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1.3%포인트 하락한 49.6%였다.

남녀 간 평가는 차이가 더 벌어졌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을 긍정평가한 남성의 비율은 41.9%였다. 지난주보다 3.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여성은 같은 기간 4.3%포인트 오른 49.3%로, 남녀 간 차이는 7.4%포인트였다. 지난주 남녀 간 지지율 격차는 0.1%포인트에 불과했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 반전한 것은 이처럼 여성 지지율 상승에 힘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에서는 남녀 간 격차가 더 났다.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못한다고 평가한 남성의 비율은 54.9%였다. 전주 대비 2.7%포인트 확대됐다. 여성에서는 5.2%포인트 빠진 44.4%를 기록했다. 남녀 간 부정평가 응답률 차이는 10.5%포인트였다. 지난 주에는 2.6%포인트 격차에 머물렀는데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응답률은 4%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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