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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 서울 지지율 역전…국민의힘 31.4% vs 민주 30.3%

입력 2020-11-05 13:37   수정 2020-11-05 13:39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역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 지지율에선 민주당이 앞섰으나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 야당이 여당을 뒤집은 것이라 주목된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5일 공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 지역에서 국민의힘은 1.0%포인트 오른 31.4%를 기록, 종전보다 3.8%P 떨어져 30.3%에 그친 민주당을 앞질렀다.

재산세 감면 기준이 공시지가 9억원 이하에서 6억원 이하로 강화되고, 주식 양도세 대주주 요건 10억원 유지를 두고 논란이 계속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서울은 부동산 시장 규모가 크고 세금 관련 민감도가 가장 큰 지역"이라고 짚었다.

또 다른 보궐선거 지역인 부산을 포함한 부산·울산·경남 지지도에서도 국민의힘(32.7%)이 민주당(28.0%)을 누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0.1%P 내린 34.7%, 국민의힘은 1.2%P 떨어진 27.7%로 집계됐다. 여야 격차는 7.0%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5%P) 밖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0.7%P 반등한 45.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1.3%P 하락한 49.6%였다. 긍정과 부정 평가 차이는 4.0%P로 오차범위 내였다.

세부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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