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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中 아이맵 투자로 3분기 총포괄이익 1640억원 기록

입력 2020-11-06 11:41   수정 2020-11-06 11:43

제넥신은 올 들어 3분기까지 연결 재무제표 기준 누적 매출 101억원, 순이익 119억원, 총포괄이익 164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총포괄이익은 3분기에만 1070억원을 달성했다.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중국 협력사의 주가 상승분이 제넥신의 자산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제넥신은 중국 협력사인 아이맵바이오파마 지분 6.14%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아이맵의 시가총액은 26억 달러(약 2조9000억원) 수준이다.

제넥신은 2015년 중국에 아이맵의 전신인 합작회사 타스젠을 설립하고 지속형성장호르몬 등 3종의 후보물질을 1억 달러에 기술이전했다. 2017년에는 면역항암제인 'GX-I7'를 5억6000만 달러에 기술수출했다. 현재 아이맵이 중국에서 임상을 진행 중인 5개 후보물질 가운데 2개가 제넥신에서 도입한 것이다.

아이맵은 지난달 중국 보건당국으로부터 지속형성장호르몬의 임상 3상을 승인 받았다. 연말 뇌암 환자를 대상으로 GX-I7에 대한 임상 2상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한독과 제넥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도 오는 9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관계사인 네오이뮨텍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중이다. 제넥신은 인도네시아에 KG바이오, 태국에 킹젠바이오텍 등 아세안 지역에도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제넥신 관계자는 “제넥신의 기존 후보물질과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는 기업들과 기술도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이를 계기로 상대 기업의 지분을 보유해 기업가치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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