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치’ 장동윤vs이현욱, 캠코더 행방으로 엇갈리기 시작

입력 2020-11-07 15:30   수정 2020-11-07 15:31

써치 장동윤 이현욱(사진=OCN)

OCN ‘써치’ 장동윤과 이현욱이 보였던 훈훈한 전우애가 1997년 ‘둘 하나 섹터’ 사건의 진실로 깨질 위기에 처했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가 오늘(7일) 본방송에 앞서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한 용동진 병장(장동윤)과 이준성 중위(이현욱)의 긴장 유발 스틸 컷을 공개했다.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1997년 진실의 키를 쥐고 있는 두 사람이 촉각을 곤두세우며 서로를 지켜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방송에서 충격적인 엔딩을 장식한 주인공은 바로 이중위였다. 특임대가 타깃을 사살하기 위해 모두 천공리 작전에 출동한 사이, 부상당한 척 상황실에 남아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용병장의 관물대에서 1997년 ‘둘 하나 섹터’ 작전을 녹화한 캠코더를 꺼내 박살 냈기 때문. 해당 사건을 불미스럽게 은폐해버린 아버지 이혁(유성주)을 지키기 위해, 지난 23년간 세상에 감춰졌던 진실을 밝혀낼 수 있는 유일한 증거를 인멸한 셈이었다.

무엇보다 그가 용병장과 보여준 의리는 특임대 내에서도 눈에 띌 정도로 끈끈했기에, 그 배신이 준 충격은 더욱 컸다. 작전 중 소중한 전우를 둘씩이나 잃게 된 용병장을 배려하고 격려하던 이중위의 따뜻한 리더십은 삭막한 비무장지대에서 유독 더 따뜻하게 다가왔다. 본인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는 그의 격려와 응원에, 거침없는 용병장도 부팀장 이중위 앞에선 한결 유연한 태도로 믿고 따랐다.

오늘(7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그렇게 의리를 쌓아갔던 용병장과 이중위가 갈라서기 시작한 순간이 담겨, 갈등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특임 작전을 끝내고 돌아와 잠시 자리를 재정비하는 사이,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한 두 사람의 날카로운 눈빛에서 서늘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갑자기 캠코더가 사라져, 용병장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임대 내에서 캠코더의 존재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이중위를 의심하게 되는 건 아닐지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작전은 끝났지만, 특임대 ‘북극성’의 의미심장한 관계는 계속 이어진다. 생각보다 더 깊게 얽혀 있는 과거의 진실에 따뜻한 전우애로 무장했던 용병장과 이중위 사이에 앞으로 어떻게 균열이 생길지, 더불어 이 사건을 시작으로 특임대원들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인연까지 모두 풀릴 예정이다. 오늘(7일) 밤, 특임대원들간의 서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써치’ 7회는 오늘(7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OCN에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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