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쩍 단종되는 신용카드…아직 남은 '알짜카드'

입력 2020-11-08 16:47   수정 2020-11-09 01:24

신용카드는 ‘구관이 명관’이다. 새로 나온 카드들의 혜택이 예전만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다. 하지만 아직도 몇몇 ‘알짜카드’가 남아 있다. 포인트 적립 한도가 많거나 적립 대상이 광범위한 카드들이다. 이런 카드는 통신요금이나 공과금, 4대 보험 같은 ‘고정비용’을 사용 실적으로 인정해주는 경우가 많아 포인트를 쌓는 데 유리하다.

항공사 마일리지 카드 가운데는 삼성카드 마일리지앤플래티넘이 마지막으로 남은 알짜카드로 꼽힌다. 요즘 출시되는 카드는 대부분 사용액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쌓아주지만 마일리지앤플래티넘은 전월 실적과 적립 한도를 따지지 않고 1000원당 1~2마일리지 쌓아준다. 백화점과 주유, 택시 결제 등에서 2마일이 적립된다. 코로나19 상황이 풀리면 해외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에게 적당한 카드다. 뱅크샐러드 등에서는 초회연도 연회비 전액(4만7000원)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친환경 카드’ 중에서는 신한카드 딥에코가 있다. 적립 한도가 월 최대 3만 점에 이르고 캐시백 제외 항목도 없다. 대중교통, 전기차 충전, 공유 모빌리티, 온라인 쇼핑몰(지마켓 옥션 11번가 쿠팡 등)에서는 쓴 돈의 5%를 포인트로 돌려준다. 세금은 물론 4대 보험과 공과금까지 캐시백 대상이 된다. 스마트폰에서 ‘닐니리만보’ 앱을 설치하고 하루 1만보씩 한 달간 15일을 채우면 5000원의 캐시백까지 받을 수 있다.

연회비가 없는 체크카드는 씨티 캐시백의 평가가 좋다.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0.5%를 캐시백하는데 전월 실적 기준이나 캐시백 적립 한도가 없다. 네이버페이 우리카드 체크는 이용액의 1%를 월 2만 포인트까지 쌓아준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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