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제작하는 설비(사진)는 컨베이어를 중심으로 차체, 엔진, 도어 등 각종 자동차 부품을 생산라인에 최적의 효율로 운반하는 시스템이다. 자동차 공장의 생산 효율성 제고에 필수적인 설비로 꼽힌다.
현대로템은 2008년 멕시코 공장 운반 설비를 시작으로 포드에서만 누적 2800억원 규모의 자동차 생산 설비를 수주했다.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GM 르노 닛산 등 글로벌 완성차와 전기차 업체에도 자동차 생산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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