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에 등장한 '메이드인 부산' 르노 트위지

입력 2020-11-09 09:39   수정 2020-11-09 09:41


르노삼성차가 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부산역 광장 소재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동백상회’에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은 부산시가 유라시아대륙철도의 시종점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비전을 담은 곳으로 동백상회는 부산 우수제품 전시관이다. 동백상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활성화시키고 향토기업들의 판매 활로 개척을 돕기 위해 이달 열렸다

르노삼성은 르노 트위지를 동백상회에 선보이고 ‘메이드 인 부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르노 트위지는 당초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됐지만, 지난해 10월부터 부산 소재 차체부품 제조업체인 동신모텍이 전 세계 물량을 생산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부산공장 내에 생산 부지와 부품 제공, 기술 지원을 담당하며 부산시는 설비투자와 판매확대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맡았다.

제조업체, 협력업체,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협력으로 생산을 시작한 르노 트위지는 부산시가 친환경 자동차 생산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해진 르노삼성 제조본부장은 “트위지 전시는 르노삼성이 부산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부산공장의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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