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러시아 긴급사용승인 획득

입력 2020-11-10 11:30   수정 2020-11-10 11:31


휴메딕스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휴메딕스의 항원진단키트 ‘NowCheck COVID-19 Ag Test’는 기존의 항체진단키트로는 진단이 어려웠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초기 단계의 환자에 대해 별도의 장비 없이 확진 여부를 판단한다. 국내 진단키트 연구개발 전문 기업 바이오노트가 생산한다.

이번주 안에 초도 공급 물량 10만개를 수출할 예정이다. 추가 물량에 대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이후 러시아 정부의 정식 허가 승인을 획득해 지속적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휴메딕스의 항원진단키트는 10~15분 내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어 EUA를 획득한 러시아를 비롯해 2차 대유행이 예고된 국가들에서 감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휴메딕스는 이탈리아 등에 지속적으로 항원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항체진단키트, 콜롬비아에서는 항원·항체진단키트 2종에 대한 등록을 모두 마친 후 초도 공급 물량을 협의하고 있다. 미국 및 유럽, 멕시코, 남아공 등 20여개국에서 항원·항체진단키트의 EUA 허가를 위한 사전 작업을 마무리하고 승인을 대기 중이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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