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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24원 내렸던 원·달러 환율, 백신 기대감에 상승 마감

입력 2020-11-10 15:42   수정 2020-11-10 15:46



원·달러 환율이 상승(원화 가치 약세) 마감했다. 미국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이 달러 강세를 유발해서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오른 1115.1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5일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3거래일 연속 내렸다. 3거래일 동안 내린 원·달러 환율은 무려 23.8원이다.

이날 외환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관련 이슈다.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94명을 분석한 결과 자사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비록 중간 결과이기는 하지만 90% 이상의 효과는 일반 독감 백신의 두 배에 가까운 것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독감 백신은 감염 위험을 40∼60% 낮춰준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홍역 백신(93% 효과)만큼 예방 효과가 강력하다는 뜻이다.

백신과 관련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달러가 강세로 돌아섰고, 원화의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백신 기대감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장 초반 5원 넘게 오르기도 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매수세를 확대하는 등 수급적인 요인으로 상승 폭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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