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복귀 첫 행보는 부동산…대권 겨냥 '희망22' 네이밍

입력 2020-11-10 17:17   수정 2020-11-10 17:19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사진)이 여의도 복귀 첫 공식 행보로 부동산 문제를 다룬다. 이른바 '임대차 3법' 등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정책 실패 속 '경제통' 유승민 전 의원이 어떠한 대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첫 공식 행보로 부동산 문제 집중 조명
유승민 전 의원 사무실 측인 '희망22'는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결국 경제다 - 주택문제, 사다리를 복원하자' 세미나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토론에는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손재영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이상영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등이 나선다.

유승민 전 의원 측은 이미 사무실 작업을 마무리한 가운데 별도의 개소식 없이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공식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희망22는 2022년 대권을 겨냥한 네이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민 전 의원 측 관계자는 "22라는 숫자가 차기 대선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2022년 정권교체를 위해 희망을 보여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사무실 네이밍 통해 차기 대선 출마 의지 보여
정치권 일각에선 유승민 전 의원이 내년 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유승민 전 의원 측은 사무실 네이밍을 통해 재차 대권 도전 의미를 다짐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다른 유승민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일각에서 나오는 서울시장 등판설은 사실이 아니다"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4·15 총선 이후 잠행을 이어오던 유승민 전 의원은 최근 협동조합 정치카페 '하우스(How's)'를 찾는 등 복귀를 위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하우스는 오신환 전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다.

최근까지는 본인의 새 저서 출간을 위한 작업에 매진해왔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번 저서를 통해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대한민국에 대한 정책적 내용들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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