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김소연, 최예빈 독창 무대 위해 유진X김현수 교통사고 사주

입력 2020-11-10 23:53   수정 2020-11-10 23:54

'펜트하우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소연이 유진과 김현수를 위기에 빠트렸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에서 천서진(김소연 분)은 딸 하은별(최예빈 분)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하기 위해 오윤희(유진 분)의 교통사고를 사주했다.

심수련(이지아 분)은 민설아(조수민 분)가 제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조상헌(변우민 분)이 자신을 협박해오자 조상헌 불륜을 제보했다. 이에 조상헌은 오윤희(유진 분)가 터트린 줄 알고 오해했다. 심수련은 조상헌이 고아원 아이들을 해외 입양시키며 골수이식으로 돈을 챙겼던 비리를 언급했고 조상헌은 심수련을 폭행하려 했다. 마침, 비서 윤태주(이철민 분)이 조상헌과 몸싸움을 벌였고 조상헌은 추락사했다.

오윤희는 조상헌을 찾아갔다가 죽음을 목격했고 이 모습을 윤태주와 심수련이 봤다. 이후 윤태주는 오윤희를 입막음하며 보송마을이 재개발되리라는 정보를 줬다. 심수련은 주단태가 보송마을 재개발을 앞두고 민설아가 살던 집을 살 계획임을 알고 오윤희에게 정보를 준 것. 오윤희는 민설아가 살던 집이라는 데 망설이다가 사채 빚 2천만 원을 지고 집을 샀다.

주단태는 병원에 있던 심수련 가짜 딸 주혜인(나소예 분)을 살해했고, 윤태주가 주혜인을 다른 곳으로 빼돌려 살렸다. 심수련은 이규진(봉태규 분)가 잃어버린 시계 사진과 “네가 이 시간에 한 짓을 알고 있다”는 익명 편지를 보냈고, 헤라팰리스 사람들이 모두 심수련을 의심했지만 심수련은 딸 주혜인의 죽음을 밝히며 동정여론을 일으켰다.

2개월 후 헤라팰리스 로비에서 민설아 핸드폰이 발견됐다. 한편 주석경(한지현 분)은 목감기로 입학식 무대에서 독창할 수 없게 됐고 하은별(최예빈 분)과 배로나가 지원하자 천서진은 두 사람의 노래를 들어보고 배로나에게 기회를 줬다. 하지만 정작 입학식날 오윤희 배로나 모녀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천서진은 딸 하은별을 “처음부터 네 무대였다”며 무대에 세웠다. 배로나는 교통사고로 피를 흘리며 입학식에 도착했지만 이미 시작된 하은별의 독창 무대에 멍하니 서 있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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