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충청·강원 표심 잡자"…'지역발전 공약' 총출동 [종합]

입력 2020-11-11 18:17   수정 2020-11-11 18:19


지역 순회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1일 충청과 강원 지역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원주시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에서 "강원도의 액화수소를 활용한 드론, 기차 등 수소도시 구상을 설레는 마음으로 예산과 입법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원주와 춘천에서 시작한 원격의료시범사업과 원주의 의료기기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의 한 축으로 키우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수열에너지클러스터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물 활용 △원주·춘천 원격의료 시범사업, 바이오헬스 사업 등의 지원도 약속했다.

이낙연 대표는 "강원도의 민주당 국회의원이 계시지 않은 지역에 '협력 의원'을 지정해 지역발전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춘천 수열에너지클러스터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물 활용 △원주·춘천 원격의료 시범사업, 바이오헬스 사업 등의 지원도 약속했다.

노웅래 최고위원은 "접경지역은 급격한 병력 규모 축소로 상권이 침체하고 재정이 약화했다"며 "접경지역특별법 개정으로 지역 상권을 살릴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강원도를 지역구로 하는 이광재 송기헌 허영 의원은 평창 바이오스마트 도시, 원주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강원도 인공태양 프로젝트에 대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광재 의원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화해 모드가 시작됐다면 바이든 정부의 새롭게 시작한 동북아 정세에서 우리가 올림픽이라는 평화 이슈를 갖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앞서 이날 오전에는 충청 괴산군청에서 현장 최고위를 열었다.

이낙연 대표는 "충청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이다. 전국을 잇는 교통망의 중심이자 환황해권 경제물류의 허브라는 특성을 살려 계속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낙연 대표는 "충청권 각지에 혁신성장 부문별 전초기지를 구축하겠다"면서 "대덕특구를 글로벌 혁신클러스터로 키우고 오송을 보건의약산업 중심지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가로림만에 해양공원을 조성하는 방안과 서해안 일대의 에너지 전환 지원 방안도 공약했다.

김종민 최고위원은 "자치분권을 제대로 하려면 현재 150만, 200만 광역시도 규모로는 한계가 있다"며 "충청 메가시티, 충청 자치연합 논의를 본격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향자 최고위원도 "충남은 수소도시로, 충북은 스마트 의료의 메카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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