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어게인' 려운 "긴 시간이 짧게 느껴진 작품" 종영소감

입력 2020-11-11 08:13   수정 2020-11-11 08:14

18 어게인 려운 (사진=JTBC)


배우 려운이 '18 어게인' 종영소감을 전했다.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극 중 려운은 쌍둥이 아들 홍시우 역으로 분했다.

'홍시우'는 극 초반 왕따로 등장하며 어두운 모습을 선보였다면 후반부에서는 고우영(이도현)을 만나게 되며 자신감을 되찾아가는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려운은 농구를 통해 학교 친구들과의 관계, 나아가 가족간의 관계를 회복하게 되는 청소년기 소년의 내면을 심층적으로 그려내며 홍시우의 성장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려운은 "촬영 내내 현장에 오는것이 너무 즐거웠다. 선배님들이 너무 잘해주시고 또래 친구들이 많은 현장이었다 보니 긴 시간이 되게 짧게 지나간 것 같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스태프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 저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더불어 '18 어게인'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 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려운은 계속해서 '오! 삼광빌라!'를 통해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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