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벌써 2021년 '연말 핫템' 다이어리 온다

입력 2020-11-11 15:20   수정 2020-11-11 15:22


주요 백화점이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을 밝히자 올해도 어김없이 스타벅스 다이어리가 나왔다. 연말을 앞두고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치열한 다이어리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이어리 품절 대란’의 원조인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이디야커피, 파스쿠찌,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커피빈, 탐앤탐스 등이 뛰어들었다.
“다이어리만으론 부족해”
올해 다이어리 마케팅의 키워드는 콜라보(협업)와 파우치다. 다이어리 꾸미기를 취미로 삼는 ‘다꾸족’이 늘자 마음대로 디자인을 바꿀 수 있는 디자인의 다이어리가 많이 나왔다. 스티커를 함께 제공하는 곳도 늘었다.

스타벅스는 플래너 4종과 폴더블 크로스백 3종을 선보였다. 탁상 캘린더처럼 세워서 사용하는 스케줄러와 다이어리, 노트 키퍼 등 4가지 플래너가 기본이다. 11인치 태블릿PC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폴더블 크로스백도 함께 내놨다. 스타벅스가 지정한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총 17잔을 구매하고 모바일 앱에서 쿠폰을 적립하면 연말까지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이어리 마케팅과 연계한 기부 활동도 한다. 개점 21주년 기념으로 2억1000만원을 모아 지역사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섭섭·해리포터 등과 협업
이디야커피는 일러스트레이터 섭섭과 협업한 ‘2021 다이어리 세트’를 출시했다. 캘린더와 파우치가 포함된 세트와 스티커, 볼펜 등을 함께 주는 세트 등을 내놨다. 이디야커피는 오는 30일까지 스탬프를 적립하면 다이어리를 받을 수 있는 ‘E-드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미션 음료 4잔을 포함해 총 15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하고 이디야멤버스를 통해 적립하면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다이어리 세트는 매장에서 2만5000원에 구매할 수도 있다.

파스쿠찌는 디자인 문구 브랜드 ‘루카랩’과 협업했다. 파스쿠찌를 상징하는 모카포트와 디저트 ‘티라미사르도’를 활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이어리 세트엔 북 파우치와 스티커를 포함시켰다. DIY형 플래너 키트와 일러스트형 플래너 키트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할리스커피는 커피업계 최초로 해리포터와 협업했다. 매직 머그 4종 한정판 굿즈와 플래너북, 스퀘어백 등을 내놨다. 호그와트 비밀지도 디자인이 담긴 플래너북과 해리포터의 안경으로 꾸민 다이어리 등이다. 머그컵은 뜨거운 물을 부으면 표면의 색이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에 충실한 플래너를 찾는다면
기본에 충실한 플래너를 찾는다면 투썸플레이스와 커피빈의 플래너를 추천한다. 투썸플레이스의 플래너는 세련된 색상이 특징이다. 2년 전부터 직장인들의 ‘사무실용 플래너’로 인기가 높았다. 투썸플레이스는 플래너와 함께 핸디 텀블러, 스탠드형 캘린더, 모나미 볼펜 2개, 패션 방한마스크, 마스크 스트랩 등을 포함한 데일리 키트도 선보였다.

커피빈은 2021 플래너 세트에 코듀로이 가방을 포함시켰다. 민트, 머스터드, 핑크, 버건디, 차콜, 퍼플 6가지 색상이다. 다이어리와 같은 색상의 가방을 준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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