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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 코로나도 못 꺾은 매출 신기록

입력 2020-11-11 16:12   수정 2020-11-11 16:14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지난 3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도 최대 매출 행진을 이어갔다. 올해 3분기 분기 기준과 1~3분기 누적 기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시 등 여파로 이익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13일 이마트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 3분기 매출이 48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다. 2분기(4826억원)보다는 1.0%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도 최대치를 경신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42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었다.

신규 매장 개점 효과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 들어 신규 스타벅스 점포 95곳이 새로 들어서면서 총 점포수는 1473곳으로 늘었다.

그러나 이익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 등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꺾였다. 3분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꼬리를 물면서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된 결과란 분석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413억원으로 직전 분기와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33.1%, 3.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도 각각 33.3%, 1.6% 줄어든 30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1~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증가한 1293억원을 거둬 연간 최대 이익 달성 가능성을 남겼다. 당기순이익도 9.5% 증가한 959억원을 기록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3분기 영업이익 감소 배경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에 맞춰 좌석수와 운영시간을 조정한 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시 테이크 아웃으로만 제공한 점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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