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슈퍼푸드 '관심'…퀴노아 판매량 675% 급증

입력 2020-11-11 16:13   수정 2020-11-11 16:1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양소가 풍부한 이른바 '슈퍼푸드'와 우수 인증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장보기 앱(운영프로그램) 마켓컬리가 '농업인의 날'을 맞아 11일 공개한 올해 1~10월 농산물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슈퍼푸드로 불리는 퀴노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5% 급증했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퀴노아는 소화 기능을 촉진하며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귀리와 렌틸콩 판매량도 각각 197%, 167% 증가했다.

품질과 안전성이 보장된 농산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경향도 강해졌다.

국산 과일 판매량 가운데 농산물 우수관리인증(GAP)을 비롯해 유기농, 무농약 등 인증을 받은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78%에 달했다.

전체 과일 판매량 1위는 무농약 인증을 받은 대추 방울토마토가 차지했고, 2위는 GAP 인증을 받은 사과로 집계됐다.

GAP 인증 천혜향 판매량은 379% 늘었고, 같은 인증을 받은 레드향과 황금향도 판매량이 각각 294%, 226% 증가했다.

채소 품목에서도 각종 인증 식품의 판매량이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특히 무농약 콩나물과 양배추, GAP 인증 오이 등이 인기를 끌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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