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게이머 사로 잡은 컴투스, 사상 최대 매출

입력 2020-11-11 17:21   수정 2020-11-12 02:19

컴투스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수입이 전체 매출의 80%에 육박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컴투스는 지난 3분기 매출 1282억원, 영업이익 26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5.8% 감소했다. 순이익은 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5% 줄었다. 컴투스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역대 3분기 중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이 102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0%에 달했다. 북미·유럽 등 서구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의 52%를 차지했다.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컴투스 프로야구’ 등 한국프로야구(KBO)·메이저리그(MLB) 라이선스 기반 야구 게임들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컴투스 관계자는 “4분기에 주요 게임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기대작 서비스, 유망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게임빌은 3분기 영업이익 55억원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342억원, 순이익은 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MLB 퍼펙트이닝 2020’ 등 야구 게임 라인업이 3분기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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