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시터 갑질 논란에…"더한 욕도 해줘요" [전문]

입력 2020-11-12 10:12   수정 2020-11-12 10:14




함소원이 시터 이모을 함부러 한다는 논란에 '쿨'한 모습을 보였다.

함소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편하게 DM(다이렉트 메시지) 주세요. 여러분과 저도 인연"이라며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남편 진화, 시터 이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함소원은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공개된 시터 이모와의 갈등으로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딸 혜정을 돌봐주는 시터 이모에게 온갖 집안일은 물론, 손자까지 함부러 했다는 지적이었다.

시터 이모가 결국 "퇴사하겠다"는 선언을 한 후에야 함소원은 "원하는 걸 모두 들어주겠다"면서 변화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함소원, 진화 부부가 시터 이모에게 너무 심하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 여론이 이어졌다.

함소원은 "여러분 걱정말라"며 "악플, 선플 제가 다 읽는다. (일부 댓글) 삭제 이유는 저를 옹호하는 소수의 팬들과 자꾸 다툼이 나서 삭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더한 글도 심한 욕도 해 달라. 반성하고 새겨 듣고 있다"며 "(다만) 다투시면 삭제한다"고 강조했다.
이하 함소원 인스타그램 전문

여러분 걱정마세요.
여러분 악플 선플 제가 다 읽어요.
삭제이유는 저를 옹호하는 소수의팬분들과 자꾸 다툼이 나서 삭제하는겁니다.
더한글도 심한욕도 해주세요.
반성하고 새겨 듣고 있어요.
편하게 디엠도 주세요.
여러분과저도 인연입니다.
다투시면 삭제합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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