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지상렬, 돌돔 낚시 벌칙 당첨... 눈썹 제모 대신 대국민 사과

입력 2020-11-12 23:10   수정 2020-11-12 23:11

'도시어부2'(사진=방송 화면 캡처)

'도시어부2' 지상렬이 대국민 사과를 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추자도에서의 마지막 돌돔 낚시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추자도 마지막 낚시 최종 결과 2위는 박진철, 1위는 이태곤이 차지했다. 앞서 지상렬과 KCM은 각각 눈썹과 수염 밀기를 걸고 내기 낚시에 임했다. 이태곤은 지상렬에게 "엉덩이를 들고 앉아 있어라"라며 조언을 했지만 지상렬은 "이럴 거면 그냥 눈썹 밀지 뭐"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돌돔을 잡지 못하면 양쪽 눈썹을 밀겠다던 지상렬은 약속을 지켜야 할 시간이 다가오자 말을 바꿨다. 초조해진 지상렬은 “다음 출조 때 참돔 65cm를 못 잡으면 눈썹에 이어 머리까지 빡빡 밀겠다”라며 순간의 위기를 피한 듯 했으나 제작진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제작진은 지상렬에게 대국민 사과를 요청했다. 이에, 지상렬을 다음 출조 때 제작진이 제안하는 분장으로 낚시에 임하기로 약속하고 무릎을 꿇은 채 대국민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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