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투수 임기영·SK 치어리더 김맑음 결혼

입력 2020-11-13 13:35   수정 2020-11-13 13:38



SK와이번스 치어리더 김맑음과 KIA 투수 임기영이 결혼한다.

김맑음과 임기영은 오는 12월 19일 오후 2시 30분 광주 드메르 웨딩홀에서 결혼한다.

김맑음은 2011년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응원단 치어리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 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프로농구 청주 KB 스타즈, 안양 KGC인삼공사를 거쳐 이번 시즌 다시 SK와이번스로 돌아왔다.

뿐만 아니라 2018년엔 싱글앨범 '가즈아'를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지난해 송가인이 우승을 차지했던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전, 100인 예심을 통과하여 본선 1차전까지 진출했다.

임기영과 김맑음은 선수와 응원단 단원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김맑음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KIA 응원단에서 활동할 당시 친한 친구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 이후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임기영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8번으로 한화 이글스 지명으로 KBO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KIA로 팀을 옮겨 2017년엔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기량발전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김맑음과 임기영 부부는 결혼 후 광주에 신접 살림을 차린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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