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창당 후 첫 전국위원회 조직으로 청년위원회를 띄운다. 청년위 명칭에는 안철수 대표(사진)의 상징과도 같은 '백신'이 들어간다. 안철수 대표가 제안한 '혁신 플랫폼'에서 청년층을 중심으로 어떠한 활동을 할지 주목된다.
국민의당은 오는 15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청년위원회(청년백신) 출범식을 진행하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백신은 임명 이후 곧장 운영위 회의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청년 백신은 조직 구성과 운영 등 필요한 사항을 내규로 정한다.
청년백신은 좌우 이념을 넘어 청년문제의 궁극적 해결을 추구하자는 취지로 활동을 이어간다.
이날 행사에는 안철수 대표를 비롯해 권은희 원내대표, 이태규 사무총장도 참석한다. 이들은 당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에게 많은 조언을 듣고 소통할 계획이다.
또한 흥미로운 콘텐츠로 청년층에게 인기를 끌며 200만 구독자를 확보한 유튜버 진용진 씨가 참석해 축사에 나선다. 진용진 씨는 지난달 안철수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 중인 '안박싱'에 출연한 바 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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