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감염경로 불명' 확진 잇따라…11명 양성

입력 2020-11-15 20:25   수정 2020-11-15 20:27


인천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인천시는 남동구에 거주하는 가족 3명 등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남동구에 사는 A(60·남)씨는 지난 9일 인후통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전날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의 접촉자인 자녀 2명과 직장동료 1명 등 3명도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A씨의 딸(29·여)과 직장 동료(63·남)는 각각 지난 12일과 13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구 확진자로 분류된 B(58·남)씨는 지난 12일 발열과 복부 통증 등의 증상에 진단검사를 받았다가 이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B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딸(12·여)도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또 C(51·여)씨 등 50대 여성 2명은 전날 미추홀구 소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의 남편(56·남)과 아들(26·남)도 진단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A씨와 B씨, C씨는 모두 감염경로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들 3명을 통해 가족 간 추가 감염 5건이 발생했다.

앞서 연수구에 사는 48살 남성은 지난 12일 발생한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거주지 일대를 소독하고 감염경로, 접촉자, 동선 등을 추적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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