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도 여행 권하는 일본…유권자 84% "불안"

입력 2020-11-15 21:30   수정 2020-12-13 00:30


일본 유권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한 정부 정책에 의문을 느끼면서도 지지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이 14∼15일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일본 정부가 감염 방지와 경제 활동 중 어느 쪽을 우선해야 하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68.4%가 감염 방지를 택했다.

일본 정부가 국내여행 장려 정책인 '고 투 트래블'(Go To Travel) 실시 기간을 늘릴 방침인 것에 관해서는 응답자의 50%가 반대하고 43.4%가 찬성했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기록을 경신하는 상황에 불안을 느낀다고 답한 이들도 84.0%에 달했다.

연일 최근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상황에 불안감을 느끼고, 그럼에도 일본 정부가 외식 및 여행 장려 정책 등을 중단하지 않는 것에 다수의 유권자가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양상이다.

다만 스가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17~18일 조사보다 2.5% 포인트 오른 63.0%를 기록했다. 스가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19.2%로 2.7% 포인트 하락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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