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남녀의 사랑법' 지창욱, 로맨스 장인이 돌아왔다…건축가 변신

입력 2020-11-16 11:34   수정 2020-11-16 11:36


'도시남녀의 사랑법' 지창욱이 솔직하고 뜨거운 로맨티스트로 돌아온다.

오는 12월 공개 예정인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측은 16일 낭만과 열정으로 가득한 건축가 박재원으로 완벽 변신한 지창욱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복잡한 도시 속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리얼 로맨스를 그린다. 빠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사랑법이 다채로운 도시 풍경과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시즌제로 제작되는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첫 번째 이야기는 '나의 사랑스러운 카메라 도둑'이라는 부제로 포문을 연다. '또 다른 나'를 꿈꾸며 행복과 사랑을 찾아 순수의 일탈을 즐기는 도시남녀. 자신의 삶에 누구보다 솔직하고 적극적으로 부딪칠 줄도 아는 이들의 연애담이 공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새로운 캐릭터를 만난 지창욱의 연기 변신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으로 녹여내며 '로맨스 치트키'로 활약해온 지창욱. 공개된 사진 속 뜨거운 열정을 가진 박재원에 완벽 동화된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카메라 너머를 응시하는 깊은 눈빛은 설렘을 유발한다. 일상의 곳곳을 촬영하며 낭만 가득한 하루를 보내는가 하면, 그림에 몰두한 듯한 섬세한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취미 수집이 취미일 정도로 삶에 열정적인 박재원의 다채로운 일상이 벌써부터 기대를 자아낸다.

지창욱은 솔직하고 열정 넘치는 건축가 박재원 역을 맡아 여심 저격에 나선다. 박재원은 도시의 골목을 사랑하는 낭만가이자, 쉬지 않고 취미를 즐기는 뜨거운 남자다. 사랑에도 열정적으로 몰입하는 로맨티스트인 그는 1년 전 자신의 마음을 빼앗고 한여름 밤의 꿈처럼 사라진 '카메라 도둑' 그녀를 잊지 못하고 있다. 지창욱은 일과 사랑에 뜨거운 박재원의 매력을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풀어낼 전망. 만남 자체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김지원과의 역대급 로맨틱 시너지 역시 '도시남녀의 사랑법'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여기에 '로맨스 드림팀'으로 통하는 제작진과의 만남이 더해져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질투의 화신'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을 보여준 박신우 감독과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연애의 발견',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히트시킨 정현정 작가의 의기투합이 벌써부터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도시남녀의 사랑법' 제작진은 "따뜻함과 강렬함을 모두 갖춘 배우 지창욱은 이미 박재원 그 자체다. 순수할 정도로 몰입하는 뜨거운 열정과 로맨틱한 감수성을 조화롭게 표현해내고 있다. 지창욱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미스티',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기획, 제작한 글앤그림이 제작을 맡아 오는 12월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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