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사유리 출산 소식에 "예술이다"

입력 2020-11-17 10:38   수정 2020-11-17 10:50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사유리의 자발적 출산 소식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사유리 본인도 물건이지만 책 읽어보니 그 부모님도 장난 아니다"라는 글을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그러면서 "가족 전체가 예술"이라며 "축하해요, 사유리씨"라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진중권 전 교수와 사유리는 2018년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사유리는 진중권 전 교수의 팬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도 사유리에 대한 응원을 보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애정을 담은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16일 사유리가 남긴 출산 고백글에 배현진 의원은 "전직 아나운서가 인증해 드리는 멋진 글솜씨"라며 "오늘도 마음 짜르르하게 감동하고 간다. 사유리씨, 그 어떤 모습보다 아름다워요"라고 썼다.

사유리의 '자발적 비혼모' 소식은 미혼 여성의 임신과 출산에 대해 부정적인 한국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한 인터뷰에서 사유리는 지난해 10월 한국의 한 산부인과에서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진단을 받았고 "시간이 지나면 더 나빠질 것이고 평생 아이를 못 가진다고 했다"면서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급하게 찾아 결혼하는게 어려웠다"고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을 한 이유를 밝혔다.

사유리는 일본에서 출산한 것에 대해 "한국에선 결혼한 사람만 시험관이 가능하고 모든 게 불법"이라며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해 줬으면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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