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C(스테이씨), '꿈꾸는 라디오' 첫 출격…상큼발랄 매력→파워풀 무대까지

입력 2020-11-18 09:27   수정 2020-11-18 09:29

스테이씨 (사진=MBC RADIO)


신인 걸그룹 STAYC(스테이씨)의 음악방송 데뷔 무대에 폭발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TAYC(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가 지난 13일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꾸몄던 데뷔곡 ‘SO BAD’ 무대 영상은 18일 현재 포털사이트 공식 채널에서 약 13만 뷰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는 당일 ‘뮤직뱅크’에 출연한 모든 아티스트의 무대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로, 10만 뷰 이상을 기록한 무대 영상은 STAYC가 유일하다. STAYC의 무대 영상은 두 번째로 조회수가 높은 아티스트의 영상보다도 무려 7만 뷰 이상 차이가 날 만큼 압도적인 화제성을 나타내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STAYC는 K-POP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이 처음으로 자체 제작 및 프로듀싱한 걸그룹으로 지난 12일 첫 번째 싱글 ‘Star To A Young Culture(스타 투 어 영 컬쳐)’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지난 17일 오후에는 STAYC 멤버 수민, 시은, 아이사가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해 상큼하고 해맑은 모습부터 강렬한 무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유쾌한 에너지와 함께 등장한 STAYC는 10대부터 100세까지 전 연령에게 매력을 어필하는 20초 스피치를 재치있게 소화하며 웃음을 안겼다. 시은은 "살살 녹는 목소리로 귀호강 시켜드릴 테니 STAYC에 기대 많이 해달라"고 말하며 센스 있게 스피치를 마무리했다.

이날 라이브를 선보인 STAYC는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가창력과 화음으로 청취자의 귀를 녹였다. STAYC 멤버들은 오디션에서 불렀던 노래를 한 소절씩 무반주로 부르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고, DJ 전효성 또한 "고음이 시원시원하다", "느낌 있다"며 놀라워했다.

이날 청취자들은 문자를 통해 "뭔가 온다. 느낌이 온다. 잘 되겠다", "길 가다 웅덩이를 보면 인사해달라. 언니들 노래 듣다가 녹은 나니까", "STAYC 노래 플레이리스트에 넣고 무한 반복 중"이라며 STAYC 활동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데뷔 첫 주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K-POP의 새로운 계보를 잇는 신흥 그룹의 탄생을 알린 STAYC(스테이씨)는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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