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매틱 세단’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더 뉴 AMG A 35 4매틱 세단은 올해 2월 국내 공식 출시된 ‘더 뉴 A 클래스 세단’을 바탕으로 제작된 모델이다. 메르세데스-AMG 최초의 35 모델이기도 하다. 더 뉴 A 클래스의 디자인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등을 공유하면서 강한 파워트레인으로 일상과 트랙을 넘나드는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더 뉴 AMG A 35 4매틱 세단은 2.0L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다.
AMG 퍼포먼스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과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제공돼 주행 안전성과 민첩성을 극대화했다고 전했다.
주행모드도 AMG 다이내믹 셀렉트를 통해 빙판길에 최적화된 '슬리퍼리'부터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인디비주얼' 등 5가지를 제공한다.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 주차 어시스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 주행 보조 기능도 탑재됐다.
마크 레인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매틱 세단은 AMG에 입문하려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다채로운 고성능 라인업을 아우르도록 포트폴리오로 확장해 앞으로도 잊지 못할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 코리아는 더 뉴 AMG A 35 4매틱 세단의 가격을 부가세 포함 5920만원으로 책정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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