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화보, 클래식 의상 찰떡 소화 '곧 불혹 맞아?'

입력 2020-11-18 15:52   수정 2020-11-18 15:54


배우 손예진의 매력적인 모습을 담은 엘르 12월호 화보가 공개됐다.

올해 화제의 드라마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다시 한번 극강의 연기력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을 매료시킨 배우 손예진은 18일 공개된 화보에서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무드의 의상들을 소화하며 우아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늘 최고의 배우로서 변신을 거듭해온 손예진은 “작품을 기다리다 우연히 쉬게 된 경우는 있어도, 일부러 쉰 적은 거의 없었다. 내 자신이 자부심을 가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꾸준히 작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저 스스로 열정이 멈추지 않았다는 것. 순간순간 지치기도 했고 슬럼프도 있었지만 다행히 작품을 통해 극복할 수 있었다”라고 회고했다.

계속해서 들리는 해외 진출에 대한 소문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할리우드 영화 '크로스'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손예진은 “사실 그 전에 특별한 욕심은 없었다. 내가 한국 작품도 하기 벅찬데, 과연 외국어로 연기를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은 내가 언제 이런 도전을 해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한테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꺼이 열심히 노력해서 해보고 싶다. 부딪혀 보면서 많은 걸 얻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긴다”라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을 나타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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