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관리종목 지정우려? 사실 아냐" [공식]

입력 2020-11-18 18:52   수정 2020-11-18 18:54



판타지오가 '관리종목 지정' 우려설에 입장을 밝혔다.

판타지오는 18일 "판타지오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한류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고 있다"며 앞서 보도된 '판타지오 급락 주의보, 관리종목 지정우려 절체절명 위기' 기사와 관련해 "판타지오 소속 연예인과 사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며 악의적"이라고 입장을 드러냈다.

판타지오는 2008년 나병준 대표가 설립했던 NAO가 전신이었던 매니지먼트사로 한때 배우 하정우, 공유, 임수정, 지진희, 엄정아 등이 소속돼 배우 전문 명가로 손꼽혔다. 교육 관련 기업이었던 에듀컴퍼니를 인수하면서 코스닥에 우회상장됐다.

하지만 중국계 대주주 JC그룹으로부터 2018년 나병준 대표가 해임되는 등 잡음을 겪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배우들이 이탈했음에도 옹성우, 차은우 등 차세대 유망주를 발굴하며 매니지먼트사로서 역량을 뽐냈다.

판타지오는 올해 4월 중국계 골드파이낸스코리아로부터 엘앤에이홀딩스가 지위를 인수하면서 경영진과 최대주주의 갈등이 불거졌지만, 지난 9월 '조건없는 공동경영'에 합의했다.

판타지오 측은 "경영권을 둘러싼 잡음들을 해결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 안팎으로 힘쓰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소속 아이돌그룹의 국내 공연 및 해외 투어의 잇따른 취소, 국내외 각종 행사들이 대폭 축소되어 매출이 예전 같지 않은 것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률이 50%를 초과한다'는 의견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특히 관리종목 지정 우려 부분에 대해서는 "기업을 운영하는 주체나 종사자, 건강한 투자자들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판타지오는 다각적인 방법으로 ‘코로나19’ 이후 활성화될 한류 시장을 이끌고 나가기 위해 새로운 투자 등 합리적인 경영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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