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자 109명… 78일 만에 세 자릿수 증가

입력 2020-11-19 11:53   수정 2020-11-19 13:05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건 지난 9월 1일 이후 78일 만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9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18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10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 수는 7104명을 기록했다. 6012명이 퇴원했고, 83명이 사망했다. 1009명은 격리 중이다.

서울시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는 이유로 광복절 도심 집회 등으로 인한 대규모 집단감염 이후 잔존 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박 국장은 "8~9월 집단감염 이후 이어지는 잔존 감염이 최근 소규모 다발성 감염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주도한 대규모 집회와 최근 감염 확산의 연관성은 낮은 것으로 봤다. 박 국장은 "핼러윈 데이 및 주말 집회와의 연관성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확진자 급증과) 실질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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