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 이재욱, 권은빈과 다정한 분위기 포착

입력 2020-11-19 22:04   수정 2020-11-19 22:06

도도솔솔라라솔 이재욱 권은빈(사진=몬스터유니온)

‘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와 이재욱 애정전선에 이상 기류가 감지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연출 김민경, 극본 오지영, 제작 몬스터유니온) 측은 14회 방송을 앞둔 오늘(19일), 선우준(이재욱 분)과 정가영(권은빈 분)의 거리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여기에 선우준이 구라라(고아라 분)를 차갑게 스쳐 지나가는 모습까지 포착, 하루아침에 달라진 ‘라라준’ 커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구라라와 선우준은 미래를 위해 잠시 이별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해프닝으로 끝이 난 의문의 결혼식 덕에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굳건한 마음을 확인했고, 재회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는 듯했지만, 두 사람 앞에 정가영이 등장하면서 구라라와 선우준의 로맨스에 또 다시 변수가 찾아왔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언제나 구라라가 1순위였던 ‘구라라 바라기’ 선우준이 다른 사람과 데이트를 하고 있어 충격을 안긴다. 선우준의 손을 잡고 있는 이는 지난 방송에서 “그동안 나 안 보고 싶었어?”라며 등장한 정가영. 구라라에게 선물할 반지를 고르며 설레하던 선우준이정가영의 손을 잡고 데이트를 하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항에서 마주한 세 사람의 모습도 포착됐다. 선우준이 차갑게 구라라를 스쳐 지나가고, 구라라는 순식간에 달라진 그의 공기에 눈물까지 글썽이고 있다. 이에 ‘라라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갑작스러운 선우준의 변화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도도솔솔라라솔’ 제작진은 “여러 위기를 함께 넘기며 단단해진 구라라와 선우준에게 최대 고비가 찾아온다”며 “구라라만을 바라보던 선우준이 정가영의 손을 잡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도도솔솔라라솔’ 14회는 오늘(19일) 밤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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