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애플TV '파친코' 출연확정…3개 국어 드라마 첫 도전

입력 2020-11-20 18:29   수정 2020-11-20 18:31


배우 정은채가 애플TV플러스 드라마 '파친코'에 합류하게 됐다.

정은채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20일 "정은채가 '파친코'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정은채는 '파친코'에서 경희 역을 맡는다. 앞서 이민호 윤여정이 '파친코' 출연을 확정했다.

‘파친코’는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둔 작품이다. 4대에 걸친 한국인 이민 가족의 대서사를 통해, 역사가 관통한 개인의 이야기를 방대한 스케일과 깊이 있는 필치로 총 8부작에 걸쳐 담으며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 3개 국어로 진행된다.

미디어 레즈가 제작하며, ‘더 테러’와 ‘더 킬링’의 작가 수휴(Soo Hugh)가 메인 작가와 총괄 제작 및 쇼러너로 참여한다. 감각적인 연출로 유명한 재미교포인 코고나다 감독과 저스틴 전 감독이 각각 4부씩을 맡아 메가폰을 잡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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