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핑크, '11월의 신부' 된다

입력 2020-11-20 14:15   수정 2020-11-20 14:17



자이언트핑크가 1000만 원 상당의 드레스를 입고 11월의 신부가 된다.

래퍼 자이언트핑크(본명 박윤하)는 오는 22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한다. 자이언트 핑크는 본래 지난 9월 13일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예식을 연기했다.

자이언트핑크는 결혼식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영상을 올리며 "어릴때부터 난 누구와 결혼을 할까, 몇 살에 할까 그리고 과연 내가 신부느낌이 어울릴까 궁금하기도,걱정도 많이되었지만, 신부의 틀에서 벗어난 자신의 스타일, 있는 모습 그대로가 답"이라며 웨딩준비에 대한 기대감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웨딩촬영 사진 속 자이언트핑크의 웨딩드레스는 100여년 전 마릴린먼로가 입었던 웨딩드레스 소재인 명품 프랑스 레이스다. 자이언트핑크를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힙하면서도 고전적인 분위기가 공존하는 디자인의 드레스는 가격이 1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자이언트핑크는 2016 방영한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엔 MBN '미쓰백'에서 랩퍼 나다와 함께 등장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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